• SEARCH

    통합검색
  • 빙의글 팬픽사이트
    • 빙의글검색
    • 남자 아이돌
      • 플레이브
      • BTS 박지민
      • 정전국
      • 세븐틴
    • New 신청
    • 공지사항
    • 1:1문의
  • 🔥 인기글

    • 📢 신규 시스템 안내 💖나만의 하트코인을 모아보세요!
      1004

      💖 하트코인 시스템 안내 💖 회원님의 활동을 소중히 생각하며, 모든 글과 감정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합니다. 당신의 마음이 담긴 한 줄 한 줄이 ✨ ‘하트코인’ ✨으로 쌓입니다. 🌟 하트코인이란? 하트코인은 이 사이트에서 활동하면 자동으로 적립되는 가상의 감성 포인트입니다.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거나, 나의 콘텐츠가 반...

    • 러브코인 기준으로 해당 작가 칭호(그룹)로 변경되는 시점
      989

      포인트 기준 포인트 도달 시 작가 칭호 0 ~ 4,999 신예 작가 5,000 ~ 19,999 실력파 작가 20,000 ~ 44,999 명인 작가 45,000 ~ 79,999 대가 작가 80,000 ~ 179,999 문학 전설 180,000 이상 창작의 신 레벨 기준 레벨 작가 칭호 1 ~ 4 신예 작가 (기본 그룹) 5 ~ 9 실력파 작가 10 ~ 14 명인 작가 15 ~ 19 대가 작가 20 ~ 29 ...

    • 📢 공지사항: 사이트 이용 관련 주의 안내
      962

      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저희 커뮤니티는 모든 이용자가 쾌적하고 의미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몇 가지 이용 시 주의사항을 안내드리오니, 꼭 확인해 주시고 협조 부탁드립니다. 1. 스팸성 게시글 작성 금지 일부러 글을 많이 작성하여 사이트를 혼란스럽게 하거나, 내...

    👍 추천글

    🎲 랜덤글

    • 📢 공지사항: 사이트 이용 관련 주의 안내

      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저희 커뮤니티는 모든 이용자가 쾌적하고 의미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몇 가지 이용 시 주의사항을 안내드리오니, 꼭 확인해 주시고 협조 부탁드립니다. 1. 스팸성 게시글 작성 금지 일부러 글을 많이 작성하여 사이트를 혼란스럽게 하거나, 내...

    • 노아와의 로맨스: 숨겨진 별빛 아래의 비밀 📸❤️
      노아와의 로맨스: 숨겨진 별빛 아래의 비밀 📸❤️

      그날은 유난히 잠이 오지 않는 밤이었다. 숙소 창밖으로는 도시의 불빛이 흐릿하게 빛나고 있었지만, 내 마음은 왠지 모르게 답답했다. 뒤척이다 결국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로 향했다. 불이 꺼진 거실은 고요했고, 그때 문득 베란다 쪽에서 희미한 불빛이 새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 조심스럽게 베란다 문을 열자, 그곳에...

    • [박지민 빙의글]누나, 왜 이렇게 젖었어?上
      [박지민 빙의글]누나, 왜 이렇게 젖었어?上

      "야.. 그.. 니 누나 좀 불러바.." "지랄. 술이나 쳐 마시고 빨리 나가." 지민이 눈이 잔뜩 풀린 채로 중얼거렸다. 그의 오른손에는 빈 소주병 하나가 들려있다. 얼마 전에 집에 놀러 왔다가 우연히 김여주를 본 이후로, 저렇게 술만 취하면 김여주를 찾았다. 태형은 그런 박지민을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댓글

    대상을 찾을 수 없습니다.

  • 세븐틴
    • 남자 아이돌 세븐틴
    • 세븐틴 팬픽 : 미남이 가득한 학교에 전학왔다 - 1편

      • haha
      • 2026.02.18 - 20:48 2026.02.18 - 20:41 3

    *이 창작물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아티스트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장편이라 내용이 매우 깁니다. 시청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감았던 눈을 떴다. 아침 댓바람부터 이사를 하는 바람에 정신이 없었다.

    -하.... 지긋지긋한 이사도 이젠 그만하고 싶다...

    아빠에게서 톡이 왔다.

    -딸, 이제 거기서 자취하면서 살면돼. 생활비 정돈 아빠가 보내줄 순 있지만 그 외에 필요한 건 너 스스로 구하도록 해라. 엄마랑 아빠는 당분간 연락 안 될 테니까 그렇게 알고. 수고해라.

    한참동안 톡을 바라보았다. 뭐 이건 직장 상사도 아니고.. 수고해라는 또 뭐람. 아무튼, 이젠 내 알 바 아니니 짐부터 정리하기로 했다.

    -아, 힘들다.. 이건 또 뭐이리 무거워..

    힘겹게 짐들을 옮기고 있을 때였다.

    -으앗..!

    실수로 지나가던 한 남자와 부딪히고 말았다.

    -앗...! 죄송합니다!!!

    다행히 남자는 별말 없이 괜찮다 하곤 지나갔다.

    -하... 첫날부터 실수를... 그런데 옆집 사람인가? 나랑 또래같던데...

    나는 짐을 마저 정리하곤 그대로 침대에 뻗었다.


    다음날.

    나는 새 교복으로 갈아입고 집을 나섰다.


    *여기서 잠깐!*

    캐릭터 설명 좀 하고 갈게요~~


    주인공(화자) : 한여주

    아직 고1이지만 부모님이 갑작스레 장기간 출장을 하게 되어 한동안 자취를 하게 된다.

    부모님은 유명한 사업가 부부이며 한마디로 주인공은 금수저이다.

    공부도 상위권에 속하는 편이고 외모도 예쁜 편이지만 (놀랍게도) 아직 모쏠이라 남자에 대한 관심이 없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쓸데없이 화창한 날씨였다. 괜스레 기분이 언짢아져 괜히 발로 돌을 툭툭 차며 교문을 지나 교무실로 갔다.

    드르륵.

    문을 열자 한 남자가 고개를 들었다.

    -안녕, 오늘 전학온다던 애 맞지? 이름이.. 한여주?

    -네, 맞아요.

    그 남자는 생긋 웃으며 말했다.

    -그래, 반갑다. 나는 네 담임이자 수학 담당인 전원우야. 편하게 수학쌤이라 불러도 돼. 어짜피 이 학교 수학 담당은 나밖에 없으니까.

    *요즘 원우한테 꽃혔는데 좀 똑똑한? 이미지로 넣고 싶어서 수학으로 정해봤어요 ㅎㅎ*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재빠르게 쌤을 스캔했다.

    -(속으로) 흠... 대충 보니 애들한테 인기가 많겠군.. 남자에 관심 없는 내가 봐도 잘생겼어. 덕분에 수포자 여럿 구원했겠는걸.

    나는 쌤을 향해 웃어보이며 말했다.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뭘, 담임으로써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아참, 교과서는 반에 있으니 나랑 같이 갈까? 마침 조례도 해야 해서 말이야.

    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곤 쌤을 따라나섰다.


    교실로 들어서니 아이들이 떠들고 있었다.

    -자자, 조용!

    쌤의 말에 아이들이 한순간에 조용해졌다.

    -어제 미리 말했듯이, 오늘 전학생이 왔다. 여주야, 자기소개 해볼까?

    나는 좋은 첫인상, 단지 그걸 위해 억지로 웃으며 말했다.

    -안녕, 한여주라고 해, $$고에서 전학왔어.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내 말이 끝나자 아이들이 박수를 쳤다.

    -여주는.. 저기, 창가쪽 빈자리 앉으면 된다. 오늘 조례는 이걸로 끝!

    아이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나는 조용히 자리로 가 앉았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이 떼거지로 몰려들어와 꼬치꼬치 캐물었다.

    -한여주라고 했지? 너 진짜 이쁘다! 화장품 뭐 써?

    -야야, 넌 무슨 그런 질문을 하냐, 초면에.

    -아, 내가 뭘?

    나는 억지지만 티는 안나게 웃으며 말했다.

    -나 화장 잘 안해. 피부 좋은건 유전이야.

    아이들은 감탄하며 말했다.

    -와, 진짜 좋겠다...

    -좋아하는 게 뭐야? 덕질하는 아이돌이나 취미 같은 거 있어? MBTI는 뭐고?

    나는 질문에 하나하나 답해줬다.

    -난 덕질같은 건 딱히 안하고, 취미도 딱히 없어ㅎㅎ 좋아하는건 카페가는거? 맛있는 거 먹는거 좋아하는 것 같고.. 아 MBTI는 ISTJ!

    그렇게 아이들을 상대하던 때였다.

    드르륵.

    종이 침과 동시에 다른 남자 선생님이 들어왔다.

    -얘들아, 종쳤다~ 얼른 앉아!

    무슨 천사마냥 생긴 남자 선생님이었다.

    -저 쌤이 국어 담당 윤정한쌤. 진짜 천사같이 생겼는데 은근 센스가 좋다고 애들한테 인기가 많아.

    *아... 정하니는 좀 사기치는? 이라 하면 너무할려나 ㅎㅎ;; 아무튼 그런 과목으로 할려 했는데 막상 생각이 안나서.. 국어로 정했슴댜!!*

    앞에 앉은 아이들이 귀띔을 해 주었다.

    수업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교실 앞문이 다소 거칠게 열렸다. 살짝 날카로운 인상을 가진 남자애였다. 정한 쌤이 한숨을 살짝 쉬며 말했다.

    -김민규, 너 또 지각이냐?

    *왠지 정한이랑 티격태격하려면 민규가 좋을 것 같아서 민규로..ㅎ*

    그 남자애는 정한 쌤을 보자 장난끼가 묻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 쌤, 죄송요 ㅎㅎ

    정한 쌤은 이마를 짚으며 물었다.

    -그래, 이유나 듣자. 도대체 왜 늦었는데?

    -아, 저 늦잠이요^^

    정한 쌤은 어이가 없는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곤 포기한듯 말했다.

    -하... 됐다. 앉아라.

    김민규란 그 남자애는 내 바로 옆 자리에 가방을 툭 놓았다.

    -야, 너 뭐냐? 여기 원래 비워져 있었는데.

    -아... 나? 전학생이야.. 안녕ㅎㅎ

    그 남자애, 아니 민규는 살짝 귀찮다는듯 무시하곤 말했다.

    -야, 나 잘거니까 깨우지 마라.

    -ㅇ..어? 어....

    곧이어 걔는 엎드려 자기 시작했다.


    수업이 끝나고, 계속해서 자는 민규를 깨워야 하나 고민하던 참이었다. 문득 민규의 얼굴을 봤는데 나도 모르게 잘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 나 미친건가...

    그 때, 뒷문이 열리며 또 다른 남자애게 들어왔다.

    -야, 김민규!!!

    그 남자애는 자연스럽다는 듯 민규의 어깨를 툭툭 치며 장난을 쳤다. 명찰을 확인하니 홍지수 라는 남자애였다.

    *드디어 제 최애!!!! 슈아 등장!!!! 크흠... 어느 한 유튜브 채널에서 민규랑 가장 친하다고 말한 홍지수씨를 김민규의 베프로 모셔왔습죠..후후*

    -아 쫌... 가라 진짜.

    그 남자애는 장난을 치다 나와 눈이 마주치곤 멋쩍게 웃었다.

    -오~ 뉴페(뉴페이스)네? 누구?

    -아, 오늘 전학 온 한여주라고 해.

    지수는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손가락을 딱 튕겼다.

    -어?? 너 걔 맞지, 저쪽 빌라 사는!

    -엥? 어떻게 알았...?

    지수는 웃으며 말했다.

    -나야, 어제 부딪힌 사람!

    그제서야 어제의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아,,, 그 일은 미안, 내 실수였어.

    -아냐아냐, 그 얘기 하려던게 아니라. 나 너 옆의 옆집 살아! 네 옆집은 빈집이고.

    나는 아,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앞으로 자주 마주치겠는걸. 아참, 내 이름은 지수야 홍지수. 잘 지내보자!!

    나는 애써 웃어보였다. 민규는 지수가 귀찮은 듯 얼굴을 찌푸렸다.

    -야, 이제 니 반 가.

    -아 왜애~ 좀만 더 있다 갈래~ 응?응?

    지수는 민규 옆에 찹쌀떡처럼 붙었다. 내가 민규라도 귀찮을 것 같았다.

    -아, 쫌!

    결국 지수는 한 발 물러섰다

    -치이.. 김민규 나쁜놈.

    그러곤 지수는 나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있지, 쟤는 진짜 철벽이야. 남자든 여자든, 친구든 어른이든.. 근데 쟤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

    ...정황상 대충 누군지 알 것 같은데.. 그 윤정한인가 뭔가 하는 그 사람 아닌가.

    -아까 너네반 수업하셨던 국어 쌤 있잖아. 정한 쌤.

    역시나. 내가 걔를 본 뒤로 유일하게 웃었던 게 정한 쌤이랑 얘기할 때였는데, 당연하지.

    -아 쫌 홍지수,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앗! 김민규 빡쳤다.. 난 이만 가볼게!ㅎㅎ

    그러곤 지수는 그대로 사라졌다. 민규는 그가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다 한숨을 짧게 쉬곤 다시 엎드렸다. 하지만... 아까 지수랑 얘기한다고 살짝 틀어져 있었던 내 몸을 그는 순간적으로 알아차리지 못했다. 다시 말해서, 그는 지수와 얘기하면서 책상 위에 올라가있던 내 팔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대로 그 위에 엎드려버렸다.

    -꺄악..!

    -...!!

    그는 재빠르게 몸을 일으키곤 당황한듯 벙쪄있었다.

    -....미안, 내가 못 봤어.

    -어..? 아니, 아니야, 내가 잘못했지 뭘...

    나는 당황해서 말을 살짝 더듬었다. 순식간에 어색해져버린 우리는 결국 시선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시간이 지나 민규를 살짝 보니 얼굴이 빨개진 채로 엎드려 있었다.


    어느새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려던 때였다

    -야, 김민규! 한여주!

    지수였다. 쟤는 뭔데 나를 부르지.

    -집에 같이 가자!

    지수는 민규와 팔짱을 끼며 나에게 말했다. 민규는 그런 그를 쳐내며 말했다.

    -안돼, 알바가야돼.

    나는 의외라는 듯 민규에게 물었다.

    -알바도 해?

    -왜, 난 알바하면 안되냐?

    -아니, 그런 의미로 말한게 아니랴...

    당황한 나에게 민규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장난이야, 나 먼저 간다.

    장난이라고? 쟤가? 나에게? 왜? 그렇게 사람들에게 철벽을 친다더니...

    -ㅇ..야! 김민규! 나는 어쩌고? 야!!

    그리고 내 옆엔 그에게 버림받은(?) 지수만 남아있었다.

    -하... 김민규 저자식, 꼭 저렇게 지맘대ㄹ...

    그가 어이없어 하며 고개를 돌린 순간 나와 눈이 마주쳤다.

    -어.... 어쩌지..? 우리끼리라도 갈래?

    -어? 나랑?

    -응.

    그는 세상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이제 보니 얘는 사슴처럼 생겼네.

    -..그래, 그럼. 어짜피 집도 같잖아.

    그렇게 우리는 같이 집에 가게 되었다. 서로가 어색했던 우린 아무말 없이 걷기만 했다.

    -....

    -....

    지수는 한 손은 바지 주머니에, 한손은 가방을 잡은 채로 앞만 보고 걸어갈 뿐이었다. 그의 진한 갈색 머리카락이 바람에 흩날렸다.

    -(속으로) 하.. 답답해... 먼저 말이라도 걸어야 하나...

    어색한 공기가 숨막혀 죽을 것 같은 그 때, 뒤에서 큰 소리가 났다.

    부아아앙.

    오토바이가 좁은 골목길 사이로 전력질주하며 오고 있었다. 피하기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 그 순간..

    -...!!

    눈을 꼭 감았다 떠보니 지수가 나를 끌어안고 있었다. 갑작스런 그의 행동에 나는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그는 오토바이가 간 방향을 보더니 작게 욕설을 내뱉었다.

    -하... 씨발... 위험하게 뭐하는 짓이야 진짜..

    그러다가 그는 나를 끌어안고 있다는 것을 그제서야 알아차렸는지 화들짝 놀라며 나에게서 떨어졌다.

    -...미안, 순간 나도 모르게.. 아니 그러니까 내 말은....

    그는 적잖이 당황했는지 말까지 더듬었다. 나는 어색하게 웃어보이며 말했다.

    -아..! 괜찮아, 니가 날 구해준건데 뭘..

    -어.. 그럼 다행이고...

    그 뒤로 우리는 다시 말없이 걷기만 했다. 아까 일 때문에 자꾸만 그를 의식하게 되었다. 그도 마찬가지인 듯 했다.

    -...다왔네.

    -어.... 그럼 잘가...!

    집에 도착하고 나니 아까 일이 계속 떠올라서 미칠것만 같았다.

    -하 씨... 미치겠네....

    아무리 애써도 그의 얼굴이 계속 떠올랐다. 오토바이가 간 쪽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본 옆모습... 이상하게도 그까지 잘생겨보였다.

    -아...나 진짜.... 남자한테 관심없었다가 이렇게 되니까 살짝 어이가 없네.... 내가 남자 보는 눈이 그렇게 낮았나.

    *아니다. 그냥 원(우)정(한)(민)규홍(지수)이 존나 잘생겼을 뿐이다. 착각이나 눈이 낮은게 아니다.*

    그때, 핸드폰의 진동이 울렸다. 오늘 저녁 알바 면접을 보기로 한 터였다.

    -아 맞다 면접!!!

    나는 서둘러 교복을 갈아입고 집을 나섰다.


    몇분 뒤.

    나는 알바 면접을 보기로 한 집 근처 편의점에 도착했다. 심호흡을 하고 문을 열였다.

    -어서오세ㅇ...

    나는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김민규, 민규가 편의점 알바복을 입고 카운터에 서 있었다.

    -(속으로) 미친, 쟤도 여기서 일해?!?!?!?!

    나는 그대로 편의점을 나가려 했다. 하지만...

    -어? 오늘 면접보기로 한 한여주 씨 맞죠?

    사장으로 보이는 듯한 한 남자가 나를 보며 반갑게 말했다. 타이밍이 지랄맞네.

    -하하.. 안녕하세요...

    -그럼 잠깐 안으로 들어갈까요?

    그는 나를 데리고 안쪽의 작은 방으로 들어갔다. 민규가 나를 보고있는 것 같아 신경쓰였다.

    -자, 앉으세요!

    남자는 나에게 음료수 한 캔을 가져다 주었다.

    -반가워요. 내 이름은 최승철이에요. 보시다시피, 여기 편의점 사장이고. 그쪽 이름이 한여주인건 알고 있지만, 자세하게 자기소개 좀 해볼래요?

    *네~ 승체리 등장이요~!!!!! 승철이는 뭔가 조직 보스? 느낌으로 캐릭터를 잡고 싶었는데, 그러면 너무 세계관이 붕괴될까봐 사장으로 넣었습니다ㅎㅎ*

    나는 속으로 숨을 가다듬고 말했다.

    -아 네! 저는 &&고 다니는 1학년 한여주 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이 근처로 이사를 와서요. 생활비는 제가 벌어야 해서 알바 지원했습니다.

    부모님이 사업가인건 말하지 않았다. 알바 면접을 지원한 이유가 생활비 말곤 떠오르는게 없었다.

    -오, 멋지네요. 흠... 전 딱 3가지만 봅니다.

    그는 잠시 뜸을 들이곤 말했다.

    -첫째, 성실함. 둘째, 예의.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 사교성입니다.

    하... 망할. 마지막이 문제네.

    -아..! 저 정말 성실하게 잘 할 자신 있습니다!

    -으음, 그건 제가 판단합니다. 그리고... 뭐 &&고라니, 민규랑 같은 학교네요. 아, 민규는 아까 카운터에 있던 사람입니다.

    -아.. 넵! 아는 사이에요ㅎㅎ

    그는 살짝 놀란 듯 나를 바라봤다.

    -오, 민규랑 아는 사이라고요? 그럼 잘됐네요. 민규가 알바생으론 딱이니까... 뭐 제 감이긴 한데, 한여주 씨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내일부터 나오세요.

    나는 속으로 나이스를 무한으로 외쳤다. 감이라고 해서 걱정했더니, 정확한 감을 가지셨네.

    -정말요? 감사합니다!!

    -뭘요.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그는 싱긋 웃으며 나에게 악수를 청했다. 나는 기꺼이 그 손을 받아들였다.

    -내일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만 하시면 돼요. 밤에는 내가 직접 운영하니까. 그럼, 내일 봅시다.

    승철 씨는 나를 밖으로 안내하곤 그대로 민규 앞에 세웠다.

    -자, 뭐 아는 사이랬으니까 소개는 필요없겠고. 내일부터 일하게 됐으니 잘 지내봐라.

    민규는 잠시 당황한 듯 했지만, 고개를 살짝 끄덕이곤 아무 말 없이 일을 이어나갔다.

    -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아, 그래요. 집이 이 근처랬지? 조심히 들어가요.

    나는 승철 씨를 향해 인사를 한 뒤 집으로 돌아왔다.

    -하.. 다행이긴 한데.. 인생 참 스펙타클하네. 어떻게 거기에 김민규가 있냐.

    나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침대에 누워 그대로 잠들었다.


    다음날, 문을 열고 나서는데 문 앞에 지수가 서 있었다.

    -아 깜짝이야! 너 여기서 뭐해?!

    그는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뭐하긴, 너 기다렸지. 학교 같이 가자!

    그는 내 손목을 이끌었다. *꺄앙아아아ㅏ아아악!!! ....네 사심 채운거 맞습니다*

    -(속으로) 얘 뭐야... 생긴 거랑 다르게 힘 존나 쎄네..

    그러자 자연스럽게 어제 일이 떠올랐다.

    -(속으로) 아 씨, 그건 또 왜 생각나는 건데...

    나는 생각을 떨쳐내곤 아무렇지 않은 척 학교에 도착했다.

    -보시다시피 난 다른 반이라. 나중에 보자!

    지수는 다시 해맑게 웃으며 떠났다. 나중에 보자는 건 무슨 말이지. 어제처럼 되자는건가..

    교실로 들어서자 역시나 옆자리는 비어있었다. 얜 또 지각인가, 그런 생각이 들던 순간, 민규가 교실로 들어왔다.

    -오늘은 지각 아니네?

    그는 내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 책상에 또다시 엎드렸다. 얘는 학교를 자러 오나.

    -자자, 조용! 조례해야지, 얘들아.

    그 때 원우 쌤이 들어왔다. 아 맞다, 저 쌤 우리반 담임이었지.

    -오늘은 딱히 할 말이 별로 없으니까 짧게 말할게... (어쩌고 저쩌고)

    나는 조례 내용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다. 민규도 역시나 엎드려 있기만 할 뿐이었다.

    -자, 이상 조례 끝! 1교시 준비해라~

    담임이 나가고 나는 1교시인 체육을 위해 체육복으로 갈아입었다. 민규는 여전히 엎드려 있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그를 깨웠다.

    -야... 야..!

    그러자 민규가 나지막이 말했다.

    -안 자니까 그냥 말해.

    나는 머쓱해졌지만 그에게 말했다.

    -야 1교시 체육인데 준비 안 해?

    -내가 알아서 할거니깐 신경쓰지마.

    -...알았어.

    나는 민규에게서 등을 돌려 체육관으로 향했다. 그러고 보니 민규 쟤는 왜 등교할때도 체육복을 입는거지? 우리 학교는 교복 등교인데. 뭐,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었다. 체육관에 들어서자 한 남자 선생님이 휘슬을 불었다.

    -얘들아 집합!!!

    아니 여기는 남자 선생님 밖에 없나... 체육도 남자네.

    -반장, 애들 다 왔니?

    -네, 쌤.

    뭐지? 김민규가 왔나? 뒤를 돌아보는 순간 저 구석에 앉아있는 민규가 보였다. 쟨 언제 왔담.

    -오늘은 지난 시간에 말했듯이 짝피구를 할거다. 짝은.. 지금 반에서의 짝꿍이랑 짝이다.

    -아, 쌤!

    -아 진짜 너무해요...

    아이들의 원성이 커지자 선생님은 다시 휘슬을 불었다.

    -조용! 너네 원하는 대로 하라 그러면 하루종일 짝만 짓고 있을게 뻔하니까 그런다. 어서 준비해.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망했다, 김민규랑 짝피구를 해야 한다고?


    나는 구석에 앉아 졸고 있던 김민규를 흔들었다.

    -야, 짝피구 해야 된대. 일어나.

    민규는 귀찮은 듯 나에게 짜증을 냈다.

    -니가 뭔데 나한ㅌ..

    -응, 지금 짝꿍이랑 짝이래. 빨리 일어나.

    그러자 민규는 똥 씹은 표정으로 일어났다.

    -하여간, 부승관 진짜...

    나는 그에게 물었다.

    -부승관이 누군데?

    -저기 있잖아, 체육.

    아마 체육 쌤 이름이 부승관인 듯 했다.

    *아무래도 구기종목 최강인 승과니는 체육쌤이 어울릴 것 같았어요ㅎㅎ*

    -아니.. 무슨 체육 쌤이 감귤마냥 동글동글하게 생겼냐.

    -저래 보여도 체육, 운동 잘해. 아무튼 빨리 조끼 입어.

    나는 군말 없이 조끼를 입었다. 곧이어 경기가 시작됐다. 나는 김민규 뒤에서 공을 피하는 역할이었다. 아이들은 서로에게 공을 던지며 즐거워했다. 나도 민규 뒤에 숨어서 요리조리 공을 피해다녔다. 다시 보니 민규는 선수라 해도 될 정도로 공을 잘 던졌다. 그가 던지는 공에 아이들은 맞는 족족 아웃되었다.

    -하아..하아..

    마침내 상대팀과 우리팀엔 각각 한 팀씩 남았다. 먼저 상대팀이 우리에게 공을 던졌다. 민규는 그 공을 가볍게 받아냈다. 그러곤 다시 공을 던졌다. 그렇게 공이 몇차례 오가다가, 상대팀이 던진 공이 나에게로 빠르게 날아왔다. 내가 피하려고 한 순간, 둔탁한 소리와 함께 휘슬이 울렸다.

    -김민규, 한여주 아웃!

    나는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분명 난 맞지 않았는데. 그럼 설마.. 나는 서둘러 민규를 확인했다. 그는 어느새 코트에서 나와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야.. 뭐야, 어떻게 된 거야.

    -몰라서 묻냐? 내가 맞아서 아웃됐잖아.

    -아니 그러니까, 왜 니가 맞았냐고. 공은 나한테 왔는데.

    그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나는 포기하고 그의 옆에 앉아 숨을 가다듬었다.

    -... 나 대신 맞아준거야?

    -....

    역시나 그는 아무 말이 없었다.

    -... 고마워.

    내 말에 그는 잠시 멈칫 했다.

    -고맙다고, 나 대신 맞아줘서.

    -...내가 무슨 니 흑기사냐? 고마우면 나중에 알바 와서 사줘.

    그는 살짝 투덜대며 말했지만, 기분은 좋아보였다. 나도 속으로 웃으며 다른 아이들이 경기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자, 오늘 수업은 여기서 끝! 다들 수고했다.

    -안녕히계세요!

    드디어 체육이 끝났다. 나도 교실로 올라가려던 참이었다.

    -저기..!

    누군가가 내 어깨를 톡톡 쳤다. 뒤를 돌아보니 낯익은 누군가가 서 있었다. 아, 걔였다. 아까 마지막까지 우리랑 겨루었던 남자애. 가까이서 보니 호랑이처럼 눈매는 날카로운데 얼굴 자체로 봤을 땐 햄스터 같았다. *자 누군지 딱보면 알겠죠*

    -괜찮아? 아깐 내가 공을 너무 세게 던져서..

    -난 괜찮아, 내가 맞은것도 아닌데 뭘. 사과할거면 김민규한테 가서 해.

    그는 씁쓸하게 웃으며 말했다.

    -....김민규는 어짜피 나 싫어해.

    엥? 이건 또 뭔 소리지.

    -나는 권순영이야! 넌 한여주지?

    -응, 맞아.

    *이제 순영이 등장! 민규가 순영이를 싫어한다는 컨셉은 조금 걸리긴 하네요ㅠㅜ*

    그는 언제 그랬냐는 듯 웃으며 말했다.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그러곤 그는 다른 남자애와 함께 교실로 올라갔다.

    -야, 뭐냐?
    어느새 김민규가 내 옆에 와 있었다.

    -아니 그냥, 권순영이란 애가 나한테 말걸어서.

    내 말을 듣자 그는 얼굴을 찌푸렸다.

    -근데 너 쟤랑 뭔 일 있어? 사이가 그닥 좋아보이진 않던데...

    -니가 신경쓸 일 아니야.

    민규는 그 한마디를 끝으로 교실로 올라갔다.

    -----------------------------------------------------------------------------------------

    *여기서 잠깐!*

    민규와 순영이가 왜 사이가 안 좋은지 지금부터 말해드리겠습니다~~ 내용이 좀 길어서 건너뛰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내려가서 민규&순영 요약 및 인물관계 정리를 봐 주세요!

    먼저 민규 시점에서 시작할게요!



    잠에서 깨어나 몸을 일으켰다. 깜빡 잠들었을 뿐인데, 마치 오랫동안 잔 것처럼 현기증이 일었다.

    -.... 하...

    그가 눈을 뜬 곳은 병원이었다. 그의 옆에는 침대가 있었고, 거기엔 민규의 어머니가 누워계셨다.

    -....엄마, 괜찮아?

    민규의 어머니는 아무 말이 없었다. 평소라면 살짝 움직이기라도 했을 텐데... 뭔가 불길한 예감이 스쳐지나갔다. 민규는 곧바로 의사를 불렀다. 의사는 민규 어머니의 상태를 확인했다.

    -안타깝지만.. 아무래도 오늘 밤이 고비일 것 같습니다.

    민규의 심장을 갈기갈기 찢는 말이었다. 의사가 나가고, 민규는 털썩 주저앉았다.

    -...엄마, 미안...미안해요... 내가.. 못난 아들이라서...

    민규는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 같았다. 그때, 민규 어머니가 간신히 말을 했다.

    -민..ㄱ..ㅠ..야...엄마......ㄱ...ㅏ...미ㅇ..ㅏㄴ....해...머..ㄴ...저...ㄸ...ㅓ나..서...

    -엄마....엄마..!!!!!

    그 말을 끝으로 민규는 어머니를 보내야 했다.

    *..너무 급전개라 놀라셨을 여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순영 시점*

    순영은 친구의 병문안을 왔다. 얼마 전 계단에서 넘어저 인대가 늘어난 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란 애는 누굴까요~?? ㅎㅎ*

    -괜찮냐?

    -당연하지, 자식아. 내가 넌 줄 아냐?

    순영은 피식 웃으며 말했다.

    -야, 이지훈, 넌 나한테 고마워해야 해. 내가 너 업고 병원 안 왔으면 어쩔뻔했냐?

    -ㅋㅋㅋㅋㅋㅋ 알았어, 고맙다, 고마워.

    *네 예상하신 대로 울지후니 등장이요~~ (소근소근)나중에 지훈이는 여주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한동안 지훈이와 수다를 떨던 순영은 얼마 뒤 병실에서 나왔다. 그때였다. 순영은 엄청난 절규를 들었다.

    -...저정도면 저 사람 죽는거 아냐...?

    순영은 호기심에 소리를 따라가보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소리는 멈추었고, 순영은 믿을 수 없는 것을 목격했다. 같은 반인 민규가 침대에 엎드려 있는 것을..

    -...

    순영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위로를 해주고 싶었지만 선뜻 다가가기가 어려웠다. 그때, 몸을 일으킨 민규와 눈이 마주쳤다.

    -...너 뭐야.

    -뭐긴 뭐야, 지나가다가 걱정돼서 온 친구지.

    하지만 민규는 거칠게 그를 밖으로 내보냈다.

    -니가 그런 놈인줄 몰랐다. 당장 꺼져.

    순영은 한마디도 못하고 병원을 나왔다.

    -하... 시발.. 그러게 오지랖은 왜 부려가지고..


    *다시 민규 시점*

    민규는 방금 자신이 순영에게 한 짓을 후회했다.

    -아 씨... 괜히 짜증냈나.

    민규는 잠시 고민하다 이내 생각을 떨쳐내었다. 지금은 어머니를 보내드리는게 우선이었다.



    *이쯤에서! 민규&순영 요약 정리!*

    민규는 암투병 중이시던 어머니를 잃었고, 덩달아 아버지는 바람이 나 해외로 도주했다.

    순영은 다리를 다친 친구(지훈)의 병문안을 왔다가 우연히 민규가 어머니를 잃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민규는 순영이 민규의 가정사를 알고 있다고 오해를 하고, 가정사를 들키기 싫었기에 순영을 모질게 대한다.

    그리고 순영은 이 모든게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고 민규와 거리를 두는 중이다.


    *인물 관계 정리*

    인물이 등장한 순서대로 정리해 드립니다!

    위의 내용 중에 드러나지 않은 관계도 포함되어 있어요^^


    한여주

    -원우네 반 학생

    -정한, 승관과는 친분 없음

    -민규와 짝꿍

    -지수와 집이 같음

    -승철과는 사장과 알바생 관계

    -순영과 같은 반

    -지훈과는 '아직까진' 친분 없음


    전원우

    -여주, 민규, 순영의 담임

    -지수, 지훈과는 친분 없음

    -정한, 승관과는 같은 선생으로써 친분 있음

    -승철과는 형제 관계


    윤정한

    -지수, 지훈의 담임

    -여주, 순영과는 친분 없음

    -민규와는 가정사까지 알 정도로 친한 사이

    -원우, 승관과는 같은 선생으로써 친분 있음

    -승철과는 친분 없음


    김민규

    -원우네 반 학생

    -정한과는 가정사까지 알 정도로 친한 사이

    -여주와 짝꿍

    -지수와는 4년지기 친구

    -승철과는 사장과 알바생 관계

    -승관과는 친분 없음

    -순영과 사이가 좋지 않지만 괜히 신경쓰임

    -지훈과는 '아직까진' 친분 없음


    홍지수

    -정한네 반 학생

    -원우, 승관, 승철과는 친분 없음

    -민규와는 4년지기 친구 (민규네 가정사를 알고 있음)

    -여주와 집이 같음

    -순영과는 약간의 친분 있음

    -지훈과 같은 반


    최승철

    -민규, 여주가 일하는 편의점 사장

    -원우와는 형제 관계

    -정한, 지수, 승관, 순영, 지훈과는 친분 없음


    부승관

    -체육 선생님

    -원우, 정한과는 같은 선생으로써 친분 있음

    -여주, 민규, 지수, 승철, 순영, 지훈과는 친분 없음


    권순영

    -원우네 반 학생

    -여주와 같은 반

    -민규와는 사이가 좋진 않지만 자신의 잘못을 용서받고 친해지고 싶음

    -정한, 승관, 승철과는 친분 없음

    -지수와는 약간의 친분 있음

    -지훈과는 4년지기 친구


    이지훈

    -정한네 반 학생

    -여주, 민규와는 '아직까진' 친분 없음

    -원우, 승관, 승철과는 친분 없음

    -지수와 같은 반

    -순영과는 4년지기 친구


    자, 이제 정리가 조금 되셨길 바라며~ 다시 시작하겠습니당!

    -----------------------------------------------------------------------------------------

    다음 시간은 국어였다. 국어라 하니 정한 쌤이 떠올랐고 자연스럽게 민규가 떠올랐다.

    -...생각해보니까 김민규는 왜 정한 쌤이랑만 친한거지...?

    하지만 지금 나로써는 알 방법이 없었다.

    -애들아~! 수업 시작하자!

    그렇게 수업은 시작되었고, 시간이 지나 집에 갈 시간이 되었다. 교실에서 나오자 역시나 지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앗, 여주야! 민규는?

    -나 여깄는데.

    민규가 지수 뒤에서 나타났다.

    -악!! 아..깜짝이야. 김민규 쫌!!!

    -ㅋㅋㅋㅋ 야, 됐어. 집에나 가자.

    그렇게 셋은 함께 집으로 향했다. 나는 민규에게 물었다.

    -오늘은 알바 안 가?

    -어. 오늘은 없어.

    지수가 궁금해하며 물었다.

    -뭐야, 뭔데? 웬일로 김민규 니가 그런걸 다 알려주냐?

    나는 웃으며 말했다.

    -아, 나도 이제 김민규 알바하는 데서 알바하거든.

    -오, 진짜?

    지수는 신기해하며 떠들었다.

    -그럼 나 맛있는 거 사주라! 민규랑 같은 데면 우리 집 근처 편의점일 거 아냐.

    민규는 지수를 째려보며 말했다.

    -아 홍지수 진짜.. 애한테 뭔 헛소릴 하냐.

    -힝.. 김민규 진짜 너무해

    어느새 집에 가까워진 우리였다. 나는 민규에게 물었다.

    -김민규, 너는 어디 살길래 우리집까지 따라왔냐?

    -나? 나는 저기 건너편 주택에 사는데.

    지수는 민규가 스스럼없이 알려주는게 놀랐는지 눈이 커졌다.

    -ㅇ...야, 김민규 너 뭐 잘못 먹었냐? 왜 평소에 안하던 짓을..

    -조용히 해라.

    결국 지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뭐, 어때. 아무튼 잘가!

    나와 지수는 민규를 보내고 빌라 안으로 들어갔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지수가 나에게 물었다.

    -...너 김민규랑 무슨 사이야?

    그의 갑작스런 질문에 나는 당황했다.

    -어..? 아..하핳 무슨 사이냐니... 그냥 친구 사이지. 아니, 어쩌면 친구만도 못할지도...?

    내 대답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우리는 그렇게 어색하게 서있기만 할 뿐이었다.

    -...요즘 변한 것 같아, 김민규.

    -변한것 같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지수는 순간 망설였다. 이걸 설명하려면... 아무래도 민규네 가정사까지 말하게 될테니까. 지수는 애써 웃으며 둘러댔다.

    -음... 아무것도 아냐!

    -야 뭐야 싱겁게..

    -아 참, 여주야 오늘 우리 집 갈래?

    지수의 갑작스런 제안에 나는 아무 말도 못했다.

    -아무 말 없는건 동의한다는 걸로 알고, 가자! 우리집!

    그렇게 나는 지수네 집에 가게 되었다.

    -들어와. 어짜피 나도 너처럼 자취하면서 사는거니까.

    -그럼, 실례 좀 할게..

    나는 조심스럽게 지수네 집으로 들어갔다.

    -근데 갑자기 날 부른 이유가 뭐야?

    -음... 그냥? 친해지고 싶어서ㅎㅎ

    그는 또 그 특유의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는 황당하다는 듯 그에게 말했다.

    -헐... 갑자기? 살짝 어이없는데?ㅋㅋ

    -왜, 난 너랑 친해지면 안되냐?

    -아니 뭐, 꼭 그런 건 아니지.

    나는 지수가 가져온 주스를 마시며 말했다.

    -왜 자취하는 건지 물어봐도 돼?

    지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음... 부모님이 싫어서? 그냥... 부모님으로부터 눈치보는게 버거워서.

    나는 괜한 얘길 꺼낸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해졌다.

    -그럼 너는? 너는 왜 자취하는데?

    그의 질문에 나는 주스를 잘못마셔 사레가 들렸다. 바보, 니가 그렇게 물어봤으면 쟤도 똑같이 질문할 걸 생각을 못했냐?

    -콜록 콜록

    내가 갑자기 사레가 들리자 그는 걱정하는 눈빛으로 말했다.

    -야, 괜찮아?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면 안해도 돼.

    -아냐, 그냥 사레 들린 것 뿐이야.

    나는 잠시 뜸을 들이다 천천히 얘길 꺼냈다.

    -난.. 사실 금수저거든.

    -...? 진짜로?

    -못 믿겠지, 그래. 그치만 사실이야. 우리 엄마 아빠는... ##회사 대표야. 한마디로 사업가시지.

    지수는 내 말을 듣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근데 왜...? 왜 굳이 자취를 하는거야?

    -음... 뭐랄까, 나도 너랑 비슷해. 아무래도 외동딸이다 보니까, 나한테 거는 기대가 좀 크셨나 봐. 그래서 이번엔 해외로 나가서 같이 사업을 해보자더라. 근데 난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었거든. 그래서 이렇게 된거지. 부모님만 해외로 가시고, 나는 여기서 자취하고.

    지수는 내 말을 끝까지 귀담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너 인생 되게 스펙타클하게 사는구나.

    나는 그의 말을 듣고 피식 웃었다.

    그 때 내 핸드폰에서 알람이 울렸다.

    -이만 가봐야겠다. 알바 가야 해서.

    -데려다줄까?

    나는 괜찮다고 사양하며 알바를 하러 갔다.


    -안녕하세요~

    편의점 문을 열고 들어가자 한 여자가 카운터에 있었다.

    -아, 오늘부터 일하는 알바?

    -네넵 맞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네!!

    나는 알바복으로 갈아입고 일을 하기 시작했다.

    약 3시간 뒤, 사장인 승철 씨께서 오셨다.

    -안녕하세요!

    -오늘 일하느라 수고했어요. 이제 나랑 교대해요.

    -넵 감사합니다ㅎㅎ

    승철 씨와 교대하고 집에 가려던 순간, 편의점 문이 열리더니 뜻밖의 손님이 왔다.

    *누굴까요~?*

    -.....!!!

    -....쌤...? 쌤이 왜 여기...

    편의점으로 들어온 손님은 다름아닌 원우 쌤이었다.

    -...뭐야 둘이 아는 사이야?

    -...네??

    나는 이 상황이 이해가 안 돼서 벙쪄있었다.

    -하... 여주야 일단 내가 설명해줄게.

    곧이어 원우 쌤은 놀라운 얘기를 해주셨다.

    -네가 아는 이 편의점 사장, 그러니까 승철이 형과 나는 친형제야.

    -....?!??!?!?!

    어쩐지. 둘다 존나 잘생겼더라니. 한핏줄이면 가능한 얘기지...

    -그렇게 놀랄 것 없지 않나? 뭐 이 사실을 안다 해도 딱히 바뀔 건 없을테니..

    -맞긴 하죠... 그래도 놀랐어요! 사장님이랑 쌤이랑 형제라니.. 이제 보니 두 분 닮으셨네요.

    쌤은 멋쩍게 웃으며 말했다.

    -아무튼, 이건 비밀로 해줘. 알려져봤자 좋을 건 없을 것 같으니까...

    -알겠어요.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래, 조심해서 가렴^^

    나는 꾸벅 인사를 하곤 집으로 향했다.

    -아니 오늘 무슨 날인가... 되게 다양한 걸 알게 됐네.

    나는 집에 오자마자 피곤해서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문을 열자 어김없이 지수가 서 있었다.

    -안녕? 좋은 아침!

    -...넌 이게 좋은 아침으로 보이냐?

    하늘은 구름이 잔뜩 껴 짙은 회색빛이었고,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만 같았다.

    -됐고, 학교 가자!

    지수는 또 내 손목을 잡고 걷기 시작했다.

    -(속으로) 얘도 은근 피곤한 애네...

    학교에 도착하고 교실로 들어서자, 얼마 지나지 않아 순영이 나에게 다가왔다.

    -여주야, 잠깐만 볼 수 있을까?

    -어? 어, 그래.

    순영은 나를 교실 밖으로 이끌었다.

    -너, 김민규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어?

    뜬금없는 그의 질문에 나는 살짝 당황했다.

    -글쎄..? 나 딱히 아는 게 없는데?

    내 대답의 그의 예상과는 달랐는지 그의 표정이 조금 시무룩해졌다.

    -...그렇구나, 미안. 혹시나 해서 물어봤어.

    그 때였다.

    -권순영 뭐하냐?

    -아, 지훈아. 그냥, 뭐 좀 물어볼 게 있어서.

    지훈이라 불린 남자애는 고양이처럼 생겼지만 피부가 하얘서 마치 밥풀같이 생긴 애였다.

    -아, 얘가 한여주?

    순영이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곤 나를 바라봤다.

    -고마워, 이제 가봐도 돼.

    -으응, 안녕...!

    나는 다시 교실로 돌아왔다.

    -하.... 김민규도 그렇고, 홍지수도 그렇고, 이젠 권순영까지... 갑자기 왜이러는 거야.. 얘네 뭔 일 있나?

    오늘따라 만사가 피곤하게 느껴졌다. 수업은 어떻게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어느새 정신을 차려 보니 종례가 끝나있었다.

    -야, 너 오늘 무슨 일 있어? 왜 하루종일 멍때리고 있냐.

    민규가 퉁명스럽게 물었다. 민규가 먼저 말을 건 특급 상황인데도 나는 별 감흥이 없었다.

    -여주야, 진짜 무슨 일 있는거 아니야? 어디 아파?

    지수도 걱정스럽게 물었다. 나는 고개를 저으며 먼저 가보겠다고 말한 뒤 집으로 돌아왔다.

    -뭐지.. 진짜 무슨 일 있나.

    지수는 조그맣게 중얼거렸고, 민규는 그저 가만히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내 기분 저기압은 알바에서도 계속되었다. 나의 무기력함이 손님들에게까지 느껴졌는지 나를 힐끔 쳐다보고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여주야, 무슨 일 있니? 오늘따라 힘이 없어 보이네..

    알바가 끝나고 교대하러 온 승철 씨와 함께 온 원우 쌤도 걱정스럽게 말했다.

    -아니에요, 그냥...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아서요.

    -그럼 내일 결석할래?

    원우 쌤이 담임 아니랄까봐 걱정을 해 주셨다.

    -걱정 마세요, 내일 학교 갈거니까. 그럼 안녕히 계세요.

    나는 인사를 하고 거의 도망치다시피 밖으로 나왔다. 하필이면 비까지 내리고 있었다. 아, 우산 없는데. 나는 재빠르게 걸어갔다. 그 때 조금 떨어진 가로등 밑에서 서 있던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왔다.

    -한여주.

    -...?

    나는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김민규가 우산을 들고 서 있었다.

    -김민규...? 너가 왜 여기...

    -...너 이러고 있을까봐 왔다.

    민규는 내 팔을 끌어당겼다.

    -ㅇ..야, 나 지금 힘 하나도 없...

    힘이 없었던 나는 결국 휘청거리다 넘어질 뻔 했다. 그런 나를 민규가 재빨리 안았다.

    -야, 한여주. 너 괜찮아? 야..! ㅇ..ㅑ.!! 한...여주..!

    민규의 목소리가 점점 멀어졌다. 나는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으음...

    뭐지...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났다. 알바가 끝나고 민규가 온 것까진 기억이 나는데... 나는 무거운 몸을 일으켜세우려 했다.

    -....!!!!!!

    나는 눈을 뜨곤 그대로 소리를 지를 뻔 했다. 몸이 왜이렇게 무겁나 했더니 민규가 내 상체 위에 엎드려 자고 있었다. 나는 꼼짝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얘 뭐야... 왜 우리 집에..어???

    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우리집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여기 민규 집인거야?????

    그 때, 민규가 내 움직임을 느꼈는지 움찔거렸다. 나는 숨을 들이켰다. 왠지 깨우고 싶지 않았다.

    -...진짜 잘생겼네.

    민규는 짙은 쌍꺼풀과 꽤 긴 속눈썹, 오똑한 코와 도톰한 입술...아 안돼 정신차려 한여주!!

    -하... 씨 나 미쳤나봐.

    결국 민규가 잠에서 깼다.

    -....!!!

    민규는 재빨리 몸을 일으키곤 헛기침을 했다.

    -ㄲ..깼냐? 몸은 괜찮고?

    -어.. 지금은 괜찮은데.. 나 어떻게 된거야?

    민규는 짧게 한숨을 내쉬더니 말했다.

    -컨디션 난조인 것 같아. 쌤한테는 결석한다고 말했어. 그러게 아프면 집에 있지 왜 굳이 알바를 나와서...

    -...근데 내가 왜 네 집에 있는 건데?

    민규는 살짝 당황하더니 우물쭈물하며 말했다.

    -아니, 비오는데 우산 안 갖고 간것 같길래 그냥 나갔는데 니가 쓰러져서... 아니 그러니까 니가 쓰러졌는데 난 니 집이 어딘지 모르니까.. 그냥 우리 집에 데려온거지.

    -아니 홍지수 있잖아. 걔를 부르면 되지.

    민규는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내가 너랑 같이 못 있잖아.



    *내용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1편은 이렇게 종료하겠습니당..ㅎㅎ 최대한 빨리 2편으로 돌아올게요!!*

  • 공유
    0
    0
    #세븐틴 #전원우 #윤정한 #김민규 #홍지수 #최승철 #부승관 #권순영 #이지훈
    • 정한과의 로맨스: 달빛 아래의 비밀스러운 만남 🌙system20
    • 3
      haha

    haha 님의 최근 글

    세븐틴 팬픽 : 미남이 가득한 학교에 전학왔다 - 1편 3 2026 02.18

    haha 님의 최근 댓글

    작성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의 서명작성글 감추기 
    • 댓글 입력
    • 에디터 전환
    댓글 쓰기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 view_headline 목록
    • 14px
    • 정한과의 로맨스: 달빛 아래의 비밀스러운 만남 🌙
    • 목록
      view_headline
    × CLOSE
    기본 (3) 제목 날짜 수정 조회 댓글 추천 비추
    분류 정렬 검색
    • [신규 유저 필독] 나만의 최애와 만드는 로맨스, 빙의글 플랫폼 이용 완벽 가이드
      2026.01.12 - 00:27 103
    • 러브코인 기준으로 해당 작가 칭호(그룹)로 변경되는 시점
      2025.07.03 - 15:01 989
    • 📢 공지사항: 사이트 이용 관련 주의 안내
      2025.07.03 - 12:13 962
    • 📢 신규 시스템 안내 💖나만의 하트코인을 모아보세요!
      2025.07.03 - 12:04 1004
    세븐틴 팬픽 : 미남이 가득한 학교에 전학왔다 - 1편
    haha 3
    2026.02.18 - 20:41
    정한과의 로맨스: 달빛 아래의 비밀스러운 만남 🌙
    정한과의 로맨스: 달빛 아래의 비밀스러운 만남 🌙
    system20 77
    2025.07.03 - 14:53
    민규와의 로맨스: 한여름 밤의 꿈같은 키스 🌙
    민규와의 로맨스: 한여름 밤의 꿈같은 키스 🌙
    system20 91
    2025.07.03 - 14:52
    • 1
    • / 1 GO
    • 글쓰기
  • 📢 공지사항

    • [신규 유저 필독] 나만의 최애와 만드는 로맨스, 빙의글 플랫폼 이용 완벽 가이드
    • 러브코인 기준으로 해당 작가 칭호(그룹)로 변경되는 시점
    • 📢 신규 시스템 안내 💖나만의 하트코인을 모아보세요!

    💬 댓글

  • 빙의글 팬픽사이트
 OrangeDay all rights reserved.
by OrangeDay